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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나카 로미오 : 인류는 쇠퇴했습니다 1권, 사이암 외 15인 : 환상서고, 히가시노 게이고 : 흑소 소설, 아서 클라크 : 유년기의 끝

종말 이후 같은 장르는 언제나 제 관심을 끕니다. 그런 점에서 볼 때 인류쇠퇴는 흥미로웠어요. 멸망하고 있는 인류라니. 배경만으로도 가슴이 설레이지 않나요? 그리고 잔잔하다고만 들어서 좀 꺼려졌었는데 요정 님들이 벌이는 사건과 주인공과 할아버지의 대화 같은 것도 흥미요소 입니다.

환상서고는 판타지에 충실하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전체적으로 소설로써 부족한 감이 없지않군요. 조만간에 더 긴 감상문을 올릴 작정입니다.

용의자 X의 헌신을 읽고나서 더 읽어봐야지 싶어서 도서관에서 찾아봤습니다. 단편집이더라고요. 대체로 노골적으로 주제를 드러내고 있더군요. 대체로 사회 전반에 대한 블랙 유머인 듯 했는데 나쁘지 않았습니다. 솔직히 눈에 띄는 특별함은 없지만 무난한 느낌이었네요. 좋았습니다.

유년기의 끝은 세기도 힘들만큼 추천을 받았기에 도서관에서 가장 먼저 뽑은 책이었습니다. 하지만 클라크의 소설에 대한 꽤 많은 변주를 보아왔던지라 소설을 읽고나서 큰 감동은 받지 못한 것 같습니다. 그 점이 조금 아쉬웠네요. 하지만 오버로드의 모습은 매우 흥미로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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