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블(2010)
★★★☆☆
호러. 미스터리.
좁은 공간에서 범인은 누구인가라는 미스터리적인 소재를 호러가 가지고 있는 판타지적 면모로 아우른다. 전체적인 구성나 사건 전개, 진실들이 차츰차츰 밝혀지는 부분이나 호러의 정통적인 전개를 통해 후반부 결말까지 깔끔하지만, 이런 종류의 ‘악마’ 영화가 늘 그렇듯 기독교 중심주의적 세계관은 호러라기 보다 일종의 판타지처럼 느껴진다. 재미있게 봤지만 돌아서면 작중에서 호러로 연출되는 장면이나 연기들에 대해선 갸우뚱하게 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