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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 위치 아카데미아, 요시나리 요우

카가리 아츠코는 샤리오라는 마녀의 마법에 반해 마녀학교에 입학하지만 마법에 대한 재능이 없어 이런저런 사고뭉치 취급을 받는다. 하지만 친구들과의 우정과 선생님들의 도움으로 성장해나가고, 입학 첫날 얻은 샤리오의 지팡이를 통해 샤리오와 위대한 마법을 찾아나간다. 옴니버스식으로 매편 마다 주인공의 주변 친구들과 선생님, 그리고 마녀가 있는 세계에 대해 조금씩 관계가 진전되고 정보가 밝혀지는 구성을 취하고 있다. 1기에선 말썽꾸러기인 아츠코가 2기에선 성장한 모습을 보이고 사용하지 못하던 마법을 사용하거나 인간적 면모들도 성숙해지는 등 인물호가 크고 선명하게 그려지는 점이 좋다. 갈등 관계 또한 1기에선 마녀학교 그 자체이지만 2기에선 이미 많은 인물들과 친구가 되거나 관계가 개선 되어 있어서 새로운 적대자가 등장하기도 하고, 여러 비밀이나 갈등 관계가 심화되기도 해서 매 편 완결성이 있는 구성임에도 다음편을 보는 재미가 있었다.

작품이 가지는 선명한 주제의식도 이야기해볼만 하다. 처음에는 꿈이라는 막연한 가치를 쫓는 아츠코지만 전개가 이어지면서 그저 꿈을 가지는 것만으로는 꿈을 이룰 수 없다는 것을 깨닫고 단련하고 공부하며 주변 인물들을 돕고 도움 받으며 나아가다가, 꿈으로부터 괴리감을 느끼고 자신의 진짜 마음을 찾고, 꿈과 꿈을 엮어 새로운 꿈으로 나아가는 연속성은 심상만으로도 빛나는듯 하다. 이러한 주제의식을 강화하는 에피소드와 인물들은 용서와 화해, 이해, 감사, 성실과 인내, 실패와 희망과 같은 소주제로 이루어져 마음을 설레게 한다.

복잡한 구조를 가지고 있지는 않지만 그만큼 이야기와 원관념의 도식이 또렷하여 자꾸만 주제에 대해 숙고하게끔 하며 눈 앞에서 빛나고 움직이는 장면들에 몰입하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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