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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펜하이머, 크리스토퍼 놀란

크게 세 개의 구성으로 이어진다. 두 개의 구성은 서로 대구가 되는데 하나는 오펜하이머에 대한 비공개 청문회고, 다른 하나는 스트로스의 장관직 임명에 대한 공개 청문회다. 마지막 구성은 이 작품의 주된 축을 이루는 오펜하이머가 핵폭탄을 만들기까지의 여정인 일종의 활극이다. 공개 청문회와 비공개 청문회, 그리고 활극은 각각의 인물과 사건들이 유기적으로 엮이어 있다.

전기 영화이긴 하지만 구성이 복잡하고 역사적 인물들이 자꾸 등장하는데다 핵폭탄이라는 현대에 가장 큰 영향력을 주고 있는 무기를 만든 인물이라는 점에서 즐겁게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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