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080412
1. 제27회 고등학생 예술경연대회(문예부문)에 나가기로 했다.
이런거라도 안하면 사는 이유를 찾을 수가 없을 것 같아.
2. 등장인물은 잔뜩 모았는데 써지질 않는다.
정말 손가는대로 써보려고 해도 ‘이건 아니잖아?’ 싶어서 지우고, 또 지우고.
그냥 쓰기로 했잖아? 라고 해도 ‘이건 정말 재미없잖아?’ 지우고, 또 지우고.
3. 책 샀다. 그런데 안왔다. 배송은 완료 했는데, 우리집엔 안왔다. 기다려보자.
4. 최근에 소재가 많이 떠오른다.
재미있는게 많다. 내가 다작가라면 좋을텐데.
단편 하나도 한달 내내 낑낑거리는 내가 불쌍하다. 소재도 좀 불쌍하고.
5. 부탁 받았던 소설을 쓰고 있다.
얼마전에 글 계획이랍시고 올렸던 것 중 하나다.
이것저것 넣고싶은 장면을 생각하고 그걸 개연성있게 이으려다보니,
글이 실타래 처럼 엉켰다.
욕심을 줄여서 사각사각 끊어내기는 했는데, 엉킨건 여전하다.
여기서 욕심을 더 줄이면 쓰고싶은 글이 아니게되고,
이대로 써버리면 개연성은 은하 저편으로 날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