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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081217

1.

어쩐지 마침표 키가 이상하다. 한번에 눌러도 잘 안눌러진다.

인생에 마침표를 누를 때가 아직 되지않았다는 계시일까?

왜, 그런거 있지 않나. 징표 같은 것.

주로 하느님 믿는 그 종교에서 자주 나타나는 것.

곰팡이 피는 잼바른 식빵이나,

강아지 똥구멍에도 강림하시는 그분을 가리켜 ‘상징’이라고 하지 않나.

근데 나 자살할 생각 같은거 없는데.

하늘에 계신 그 분이 잘못 점지하셨나보다.

3.

열 두 시간 잤다.

4.

써야 할 글 체크 :

황금가지 테스팅 삼아 하는 주제소설 하나,

단편 ‘미궁에는 괴물이’,

단편 ‘홀로서기’,

엽편 ‘모퉁이’,

엽편 ‘발걸음’.

근데 왜 나는 안 쓰고 놀고 있을까.

5.

사야 할 책 체크 :

판타스틱 9월, 10월, 12월호,

오후 다섯 시의 외계인,

그림자 자국,

눈늑대,

비몽사몽.

6.

추천 받은 책 체크 :

엔더의 게임,

독일환상문학선,

갈릴레오의 아이들,

바다의 별,

새가 되었다,

트와일라잇,

테메레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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