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090414
1.
파울로 코엘료는 연금술사는 좋은 책이라고 생각한다.
책에 처음으로 빠져들 때 쯤에 읽었던 것인데,
그 때는 중딩이라 뭣도 모르고 그냥 읽었다.
그래도 재미는 있었다. 강철의 연금술사와 비교해 실망하지는 않았다는 것이다.
(나으 된장지심을 위한 첫 발자국은 연금술사인듯)
그 뒤로 코엘료 소설을 네 권을 더 읽었는데,
19분 후 말고는 모두 괜찮았다.
19분 후는 너무 야해서 읽지 않고 반납했다.
야동·야설은 잘 봤는데 왜 저건 부끄러웠는지 모르겠다.
여튼, 하고픈 이야기는,
네이버에서 파울로 코엘료 소설 웹 연재 시작.
승자는 혼자다 : http://navercast.naver.com/literature/coelho/305
2.
배명훈을 처음으로 읽은 것은 아마도 ‘누군가를 만났어’ 앤솔러지를 읽었을 때 일 것이다.
나는 그 당시, ‘돈은 없고, 책은 사고 싶고,
그러니 여러권의 시리즈는 어렵고, 싸고 흥미 충만한 소설을 추천 받길’ 원했는데,
누가 저걸 추천해줬다.
읽었다.
짱 재미있었다.
(사실 박애진은 어려웠는데, 완전한 결합은 오래 기억에 남았다.)
마음이 갔던건 배명훈이었다.
임대 전투기와 철거인 6628이 좋았다.
이후에 초록 연필도 좋았고, 조개를 읽어여도 좋았다.
판타스틱에 게재된 작품들도 좋았다.
그리고, 현재 알라딘에서 일일 연재 중인 장편이 있다.
타워 : http://blog.aladdin.co.kr/tower
3.
김보영 역시 ‘누군가를 만났어’에서 처음 읽었는데,
SF의 매력은 배명훈과는 다르지만 이 역시 좋았다.
어느게 더 SF스럽냐, 같은 질문을 받는다면 아마 김보영이라 대답하겠지.
여튼 미래로 가는 사람들의 경우 내게는 신선한 편이었다.
(기타 다른 SF를 읽어본 경험이 거의 전무했다.)
이후에 ‘멀리가는 이야기’를 샀는데,
종의 기원 후속편이 정말 마음에 들었다.
그리고 김보영 또한 장편 소설을 연재한다.
7인의 집행관 : http://www.dkyobobook.co.kr/genre/storyOnDetail.laf?storyCd=2008120001&orderClick=rbx
4.
한가지 불만.
김보영의 연재 소식은 상당히 늦게 들어왔다.
5.
이 사이트는 분명 주목받을만한데 판갤에 올라온걸 못본 것 같다.
나 혼자 몰랐나?
6.
끝으로,
오늘 들은 이야기를 듣고
넥스비전 미디어웍스에게 하고 싶은 말.
힘내라! 넥스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