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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의 정의

소설을 정의하는 사람은 많다. 위키 백과에 따르면 소설이란 ‘산문의 일종으로, 허구적 장치를 사용하여 구성되는 이야기의 일종’이라고 한다. 네이버 백과에 따르면 소설이란 ‘작자가 자기의 눈을 통해 본 현실적 인생을 구성적(構成的)으로 서술한 창조적 이야기’라고 한다. 한국민족문화대백과에선 소설을 ‘현실의 인생 내용을 중심으로 한 사건을 미적으로 질서화하여 통일적인 의미 관련이 있도록 산문으로 서술한 서사문예’로 정의하고 있다. 얼핏 보아도 알 수 있지만 입마다 나오는 소리가 다 다르다.

우리는 소설의 정의가 무엇인지 알지 못해도 소설이 무엇인지 알 수 있다. 정의라는 것은 자기가 알고 있는 경험을 제단하고 규정해서 내리게 되고, 필연적으로 편견과 오해가 섞이게 된다. 고로 절대적인 정의는 없고, 자신이 볼 때 상대적으로 더 바른 정의들 밖에 없다.

자신의 소설을 남의 정의에 끼워넣을 생각일랑 접어두는 것이 좋다. 지금 소설의 정의를 만들어내도 상관없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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