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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분 글쓰기

https://www.squibler.io/dangerous-writing-prompt-app

(위는 일정 시간 동안 글쓰기를 이어가지 못하면 페이지가 닫히는 글쓰기 웹페이지의 링크.)

보통은 ‘10분 글쓰기’ 같은 글쓰기 트레이닝에서 이런 빠른 글쓰기를 요구한다. 이 트레이닝의 주안점이 10분 동안 최대한 많은 글을 써내는 것이므로. 10분 글쓰기는 결과적으로 자동기술 능력을 키워내는데, 빨리 쓰는 것은 좋은 글을 쓰기 위한 하나의 방법론이기도 하다. 10분 글쓰기 하는 법: 주로 에세이를 쓰게 되지만, 장르에 특별히 구애 되지는 않는다. 꽁트도 좋고 줄글이라면 운문도 좋다(행을 나누는 것은 안된다). 10분 이내에 최대한 많은 글을 쓴다. 손글씨를 기준으로 A4 한 페이지의 2/3 가량을 넘길 수 있다면 훌륭하다. 처음하면 1/3을 넘기기 힘들다. 혼자해도 좋지만, 여럿이서 같은 시간 동안한 다음 서로 글을 돌려보면서 이야기하면 더 좋다. 적당한 주제를 잡고 쓸 수도 있다. 아마 많은 작법서와 문창과에서 나오는 10분 글쓰기의 첫 수업 단골 주제는 “‘기억이 난다.‘라는 문장을 첫문장으로 글쓰기”. 이런 종류의 트레이닝은 결국 작가 자신에게 내재된 비평가를 떨쳐내는 작업으로 본다. 흔히 말하는 ‘내글구려병’이란 것도 집필을 해내는 자아보다 그것을 비평하는 자아가 더 크기 때문에 발생한다. 그러니 글을 쓰는 동안이라도 내면의 비평가를 떨쳐내는 연습을 해야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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